이로써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모진 고문을 당한 김 전 의원의 5·18유공자의 명예가 지켜지게 됐다.
지난 4월 20일 별세한 김 전 의원은 2006년 나라종금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해 자격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국가보훈처 안장대상심의위원회는 김 전 의원의 유죄 전력이 국립묘지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 국립5·18민주묘지 2묘역에 안장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안장식은 함세웅 신부가 집전하는 장례 미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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