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그룹 성남 신사옥 공사 지연...14일 정문 출입구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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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6-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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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그룹의 성남 신사옥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당초 이달 10일부터 통로 변경을 위해 정문 출입구를 폐쇄하려고 했지만 이달 14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14일부터는 2층 복도에 보행자 전용 임시 통로가 생긴다. 기존 정문 보행 통로는 완전 폐쇄된다.

1층 출입구 로비에 변화가 있다. 접견실을 폐쇄하는 대신 신뢰성시험실 복도가 사용된다.

1층 구내식당 출입구도 폐쇄된다. 14일부터는 1층 복도 출입문을 사용하면 된다. 택배보관실과 경비실 역시 기존 사용하던 공간은 폐쇄되고 2층 임시통로로 변경된다.

소화물(제품 세트) 차량은 임시통로 개통전까지 기존 정문을 일부 이용하게 된다. 오는 20일부터는 건물 뒤편 폐기장 출입구에 임시 통로가 마련된다.

이는 경기도 성남에 있는 대유위니아·대우전자 연구개발(R&D) 센터 옆 주차장 부지에 신사옥을 짓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

지난달 31일부터는 사내 주차장을 폐쇄해 벌목 공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차장은 전면 통제했다. 대신 외부 주차장을 운영한다. 단, 업무용 차량과 임원 차량, 내방용 차량만 이용 가능하다.

대유그룹 한 관계자는 "공사 일정이 내부 상황에 따라 늦어지고 있다"며 "연구소 사용시설 변경 일정 역시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대유위니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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