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산은 이날 길이 40m 폭1.6m 크기 광목천에 '대한민국을 수호하신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들에게 감사의 예를 바칩니다'는 글을 대형 붓으로 단숨에 쓴 뒤 태화루 난간에 태극기와 함께 전시했다.
젊은 시절 레슬러 출신인 김동욱 작가는 지난 2006년 울산에 본거지를 둔 서예퍼포먼스협회를 직접 만든 뒤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국경일이나 기념일에 맞춰 1500여회 다양한 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행위예술가로 이름나 있다.
이번 행사는 독도 사랑 예술인 연합회 주최, 회룡포 보존회(회장 이경화) 주관으로 진행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