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최대 자원봉사축제 '브이(V)-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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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6-0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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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부산시민공원서 5000명 참석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8일 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부산 최대 규모의 자원봉사 축제인 ‘2019 부산 브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안녕한 사회! 사랑을 이어주는 재능기부 자원봉사로!’라는 주제로 효율성 높은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대학을 비롯한 기관, 단체, 기업 등에서 5000여명이 참석, 그 어느 때보다 규모가 확대됐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이날 우수 봉사자(봉사활동 3000 시간 또는 당해년도 500 시간 이상) 격려를 위한 금배지 시상식과 함께 20개팀 24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재능기부 연합봉사단의 발대식,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한 ‘안녕 네트워크사업 선포식’이 열린다.

이와 함께 60개 관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자원봉사 체험관’과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할 ‘생필품 드림박스 만들기’, 재능기부 자원봉사단체 발굴을 위한 재능공연대회 ‘다재다능’등도 마련된다. 

자원봉사 참여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 홍보 플래시몹과 이벤트존, 포토존 등을 운영하고,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증해 준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고리원자력본부, 롯데백화점, BNK부산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이 참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협력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지름길”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좋은 사례가 되어 안전하고 행복한 자원봉사도시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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