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알리바바와 손잡고 모바일대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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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06-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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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의 앤트파이낸셜과 제휴해 디지털 모바일 대출서비스 ‘마이지에베이’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이지에베이는 10억명이 사용하는 알리페이의 대출서비스다. 소비패턴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지에베이 대출은 알리페이 앱에서 신청→대출가능한도 확인→대출금액 및 기한설정→확인 등의 절차를 거치면 본인 계좌로 실시간 입금된다.

대출한도는 500위안에서 30만 위안까지다.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최저 연 5.48%가 적용된다. 최대 1년 이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언제든 자유롭게 상환 및 출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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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호 중국하나은행장은 "중국의 소비금융은 인터넷 중심의 경제 규모 확대와 함게 신용카드를 대신하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알리페이와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플랫폼과의 업무제휴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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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EB하나은행]

[사진=KEB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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