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민주권도시 완성으로 애국선열 정신 이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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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9-06-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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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을 만드는 것은 애국선열의 정신을 잇는 또 다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미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6일 조치원읍에 위치한 충령탑에서 개최된 추념식에는 이춘희 시장, 김중로 국회의원,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김정환 세종경찰서장과 상이군경회·전몰군경유족회 세종지회 등 8개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 시장은 추념사에서 "독립과 평화, 자유를 위해 싸워온 10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며 "애국선열들이 꿈꿨던 나라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사명은 바로 통일"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비록 쉽지 않은 길이지만, 우리는 통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고 몇 년 전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더 많겠지만, 우리가 힘을 모은다면 그만큼 통일의 길도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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