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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민어회, 민어서더리탕감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이른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민어 보양식을 판매에 돌입했다. 오는 12일 남해 미조면 양식장에서 키운 국산 민어회 200g 1팩을 1만9800원에, 민어 서더리 탕감 1팩을 9900원에 판매한다.
민어는 예로부터 임금이나 왕족들이 즐기던 고급 보양식으로 알려져있다.
현재도 자연산 민어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현저히 부족해 여름철에 접어들면 kg당 가격이 최대 7~8만원에 이를 정도로 비싸진다.
반면 양식 민어는 자연산 민어에 비해 가격이 약 50% 이상 저렴하며 안정적인 물량 수급이 가능해 이마트는 특가로 판매하게 됐다. 양식 기술 발달로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도 가격 할인의 요인이 됐다.
이마트는 대량 민어 양식장을 갖춘 남해도수산과 협력해 상품을 공급한다. 남해도수산은 201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어 대규모 양식에 성공했으며, 초창기에 연간 3~4톤이던 민어 생산량을 현재 30~40톤으로 10배 가량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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