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착수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김동수, 김태희, 이경애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 문화예술과와 용역 수행업체인 (사) 한국문화공간 건축학회로부터 관련 내용을 듣고, 박희주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장, 안상용 前 고양어린이박물관장, 오정숙 안산시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전문가가 함께 용역 과업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은 지난 달 간담회를 열고 ‘어린이 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앞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전달하는 등 사업 초기부터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자리에서 의원 등은 △어린이 박물관 규모와 접근성을 고려한 위치 선정 △장애를 가진 아이나 다문화 아동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간 구축 △박물관을 이용하는 타겟층 설정 명확화 △아이들 연령별 프로그램 마련 △해외 우수사례 분석 △영아들 까지 고려해 이용객 폭을 넓이고 시설의 안전성 확보 등 이번 용역 과업이 담아내야 할 사항에 대해 세세한 부분까지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지역 아동의 행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정책들을 발굴·제안하는 것을 연구 과제로 삼고 있는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은 이달 말 지난 1월부터 진행해온 연구 실적을 담은 중간 결과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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