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로 넥센중앙연구소에 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재벌 위주로 성장 해왔기 때문에 중견기업 개념 자체가 생소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유럽에 가면 재벌의 개념은 없고 중견기업이 아주 많아서 중견기업이 경제를 주도적으로 이끈다"며 "우리는 경제 개발 과정에서 재벌들에게 여러 가지 혜택이 많이 주어져 재벌 위주로 발전하고 납품하는 협력 업체가 성장하는 구조"라고 했다.
이 대표는 "중견기업의 숫자는 많지 않지만 실제로 고용이나 생산은 튼튼한 기업들"이라며 "여러분들하고 중견기업의 여러 가지 상황을 듣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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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7일 서울 강서구 마곡로 넥센중앙연구소 넥센그라운드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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