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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독일, 히든 챔피언 1000개, 우린 23개 …경제 도약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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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6-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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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기업 역할 확장에 한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17년 기준으로 독일은 히든 챔피언(강소기업)이 100개 정도 된다. 우리는 23개 정도다. 이 상태를 놔두고선 경제적 도약에 한계가 있겠구나 싶어 말씀을 들으러 왔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로 넥센중앙연구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중요 경제정책을 보면 대기업, 중소기업 정책으로 집중되니 중견기업의 역할을 확장시키는데 부족한 게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폭적으로 대안을 찾겠고 더 나아가서 수출 성장동략을 찾고,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세계경제가 어렵고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되면서 한편으로는 우리 경제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중간재 분야에서 우리가 최대 수혜국이란 보고서가 있다"며 "이 점을 우리의 새로운 기회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중견기업 대표님 말씀을 경청해야겠다"고 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서울 강서구 마곡로 넥센중앙연구소 넥센그라운드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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