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신임 사무처장에 박종문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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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진 기자
입력 2019-06-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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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신임 사무처장에 박종문 아름다운재단 이사장(60·사법연수원 16기)이 내정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오는 13일 퇴임하는 김헌정 사무처장 후임으로 박 이사장을 내정했다.

전남 장흥 출신의 박 이사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제주지법 부장판사,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를 거쳐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마지막으로 2009년 퇴임했다.

이후 변호사로 개업해 법무법인 원 대표변호사로 지내다가 2017년 6월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직을 맡았다.

헌재는 오는 14일 박 신임 사무처장의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헌재 사무처장은 헌법재판소의 살림을 맡아보는 자리로 장관급에 해당한다.  

[사진=헌법재판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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