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윤 위원장은 ILO 핵심협약 비준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이를 국정과제로 선정해 최근까지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통해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또 금년 가을쯤에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이터러 대사는 ILO 협약은 FTA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EU FTA가 발효된 지 8년이 지났으므로 미비준 협약이 비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유럽과 아시아의 연결성 증진을 위해 무역은 물론 인적 교류를 더 확대해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과 라이터러 대사는 앞으로도 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한국과 유럽연합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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