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사라졌다?…“너무 사랑해 일어난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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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19-06-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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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주(48)와 김승우(50) 부부 측이 실종신고 논란과 불화설에 대해 일축했다.

소속사 더퀸AMC 이태영 부사장은 “김남주, 김승우가 부부싸움을 한 게 아니다. 불화도 없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난달 30일 김승우가 경찰에 김남주의 실종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김승우는 부부싸움 후 김남주가 집을 나가 연락이 안 되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사장은 김남주의 실종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그는 “당시 김남주의 헤어‧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숍 순수의 최수경 원장에게 개인적으로 축하할 일이 생겼다. 최 원장이 호텔로 김남주를 불렀고, 뒤이어 나도 합류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남주의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된 걸 모르고 한참 놀고 있는데 갑자기 호텔방으로 경찰이 (김남주가) 실종신고가 됐다며 들어오더라”고 밝혔다.

이어 “김승우가 술자리를 갖고 집에 왔는데 김남주가 없었고, 연락도 안 돼 신고를 한 거다. 요즘 세상이 흉흉하지 않냐. 걱정이 돼 실종신고를 한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부사장은 “김승우 본인도 이번 일에 민망해하더라. 김승우가 김남주를 너무 사랑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강조했다.
 

배우 김남주.[사진=더퀸AM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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