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은 지난 5일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주차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위해 개최한 원탁토론회에서 '경기도와 군포시가 공동 주관하는 열린토론회에서 좋은 의견이 많이 도출돼 정책으로 발전하면, 민관 협치의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시민, 교통 분야 전문가와 관련 기관 실무자 등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 1차 토론회에 이은 2차 토론회로 사전 신청을 해 참여한 시민 90여명을 10개 조로 나눠 심화 토론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가 양성한 시민 퍼실리테이터(토론 진행․촉진자) 주도로 토론 진행 및 결과 발표를 시행해 주차 문제 해결에 필요한 참신한 의견을 시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각 조가 발표한 제안은 6월 중 열릴 3차 열린 토론회에서 다시 논의되며, 실제 시의 정책에 반영이 가능할지 여부도 시와 시민이 함께 고민하며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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