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에너지 절약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원시가 지난해 시작한 ‘그린커튼 조성사업’을 직접 확인하고, 고양시에 접목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그린커튼 사업은 건축물 외벽에 그물망·로프를 설치하고, 나팔꽃·수세미 등 1년생 덩굴식물을 심어 식물이 그물망·로프를 타고 자라 외벽을 덮도록 만드는 것으로 에너지 절감, 도로변 소음감소, 미세먼지 저감, 건물 노후화 및 부식감소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치마킹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과 관련 부서인 회계과, 공원관리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를 방문해 ‘그린커튼 조성사업’ 현황 청취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고, 이후 공원녹지사업소에 설치된 그린커튼 현장을 찾아 꼼꼼히 살펴보았다.
미세먼지연구회 회장을 맡은 장상화 의원은“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벤치마킹 등 현장 중심의 연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연구회 의원들과 함께 고양시 차원의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한 고양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에는 장상화 의원을 비롯해 박소정, 박시동, 박한기, 정봉식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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