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출하되는 게임용 데스크톱, 노트북, 모니터 등 디바이스 출하량은 4210만대에 달한다. 작년대비 8.2% 증가한 수치로, 2023년에는 611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게이밍 기어 시장 확대에 발맞춰 글로벌 하이앤드 PC 부품 및 게이밍 기어 브랜드 커세어는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를 갖춘 ‘커세어 하이드로 X 시리즈(CORSAIR Hydro X Series)’를 최근 출시했다.
하이드로 시리즈 X는 니켈 도금된 구리 소재 냉각 플레이트와 70개 이상의 고효율 마이크로 쿨링 핀 등을 통해 강력한 냉각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기기에 장착된 ‘XG7 RGB’ 그래픽 카드 워터 블록은 그래픽 카드의 외관과 성능을 완전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커세어 관계자는 “하이드로 X 시리즈는 단순히 성능, 커스터마이징에만 주력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PC 사용자들에게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커스텀 PC 세계를 열어준다”고 말했다.
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은 게이밍 기어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무선기기 시장을 공략하는 ‘G502 LIGHTSPEED’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선보였다.
빠른 응답속도가 생명인 게이밍 기어는 유선 제품이 일반적이지만, G502 LIGHTSPEED는 초고속 라이트스피드 무선 연결 솔루션을 통해 1ms의 보고율을 제공한다. 유선 못지않은 반응속도와 끊김없는 게임 환경을 통해 타 제품대비 경쟁력을 쌓았다.
기존 로지텍 G502 마우스보다 7g 가벼운 114g의 무게와 11개의 프로그래밍 가능 버튼, 1680만 가지 색상 제공 등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로지텍코리아 관계자는 “라이트스피드 게이밍 마우스를 출시한 이래 G502의 무선 버전 출시 여부에 대해 많은 문의를 받았다”며 “이전 센서 세대와 비교 시 10배 향상된 전력 효율을 자랑하며 최대 속도 400 IPS, 최대 1만6000 DPI의 감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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