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영호남 화합 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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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승호 기자
입력 2019-06-0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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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린 영호남 화합의 하모니 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 모습[사진=전라남도]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8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영호남 화합의 하모니 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를 성대하게 치렀다.

동서화합천사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영호남 저소득층 어린이와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를 지원해 지역 간, 세대 간, 계층 간 통합을 이루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연주회는 세 번째 열린 것으로 단원과 가족, 관람객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주 국회의원, 고재영 여수 부시장, 아동 관련 단체장 등 1000여 관객이 참석했다.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 외에도 주거 마련이 힘든 가정을 선정해 매년 한 명씩 ‘천사보금자리 주택’을 지어주고 있다.

올해는 제4호 천사보금자리 주택 지원 대상자를 찾아 지원한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어린이에게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사진=전라남도]



또 천사 같은 마음씨를 가진 천사(1004) 명의 나눔 후원자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에게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과 경북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끼리 자매결연을 맺고, 전남‧경북 상호 지역 방문, 영호남 어린이 기자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영호남 아동복지 증진과 상생에 힘쓰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과 경북의 상생발전을 이끌고 영호남의 꿈나무들에게 더 큰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길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경상북도와 함께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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