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맞춤형 치매통합돌봄 체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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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6-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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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맞춤형 치매통합돌봄으로 치매 환자관리 및 조기검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7일 만안치매안심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 간 ‘노인일자리 치매서포터 가치동맹 협약식’을 만안구보건소에서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치매서포터단’은 60세 이상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달 17일 발대했다.

만안치매안심센터 소속으로 재가치매노인 가정 방문 말벗 서비스와 조호물품 배송 등을 담당해 치매환자를 보살피는 동시에 노인일자리 창출효과도 가져온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치매서포터단 활동에 상호 협조하고,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도 공동노력하게 된다.

또 치매환자의 치매안심센터 등록과 조기검진서비스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 간 협약은 치매와 관련한 지역사회의 자원연계와 서비스 조정 그리고 연계시스템 구축 등에 내실을 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치매예방과 치유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올해 4월 8일 개소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치매에 대한 조기검진과 서비스를 위해 기관 간 손을 잡는 것은 효과적일 수 있다”며, “안양시가 치매친화 환경조성에도 부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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