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지점에서 22㎞ 떨어진 이르드에서 현지 경찰 경비정이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 정부와 헝가리 합동 감식팀이 신원 확인을 한 결과 사고 유람선에 타고 있던 2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한국인 사망자는 19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7명이 됐다.
사고 당일 7명은 구조되고 7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헝가리인 2명을 비롯한 다른 탑승객은 실종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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