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대 교수 출신으로 보건의료 정책 전문가로 잘 알려진 필립슨은 이미 CEA 소속 위원 3명 중 한 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통령 지명 후 상원 인준을 거치면 CEA를 이끌게 된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상대국을 향해 관세를 무기로 휘두르면서 역대 최장에 가까운 미국의 경제 확장세가 중단될 위험이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필립슨이 CEA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필립슨은 스웨덴에서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로 스웨덴 명문대 웁살라대학교에서 수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예일대 객원 교수와 세계은행 객원 수석연구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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