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시구논란...아기 목 꺾이자 네티즌 와글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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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6-0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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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의 멤버 최민환이 야구 시구에 나섰다가 자신의 아들을 위험한 상황에 노출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최민환과 율희 부부는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2019시즌 KBO리그 경기에 애국가 제창에 이어 시구·시타자로 나섰다.

당시 최민환이 아들을 안고 시구를 하는 과정에서 아이의 목이 꺾이는 장면이 노출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기가 큰 위험에 처할뻔 했다며 부부의 부주의한 태도를 지적했다.

결국 최민환은 9일 자신의 SNS에 "얼마 전 한화와 LG의 야구경기에서 시구하는 과정에 있어 아기가 위험할수도 있었을 부분에 대해 걱정을 끼친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저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위험할수있었고, 이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세상에서 누구보다 짱이를 사랑하는 아빠로서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아이돌그룹 라붐 출신 율희 부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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