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2019년 장마기간? 평택, 천안 등 경기·충청 호우특보…낮 최고기온 25도

전라도·강원영동·경북동해안 11일까지 비 소식

월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 소식이 예보됐다. 또 일부 경기 남부와 충청 내륙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으로 시간당 10~20mm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날씨는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케이웨더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도와 경상 내륙은 늦은 오후까지, 전라도는 대기 불안정으로 내일(11일)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11일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10~20mm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1일까지 전라도의 예상 강수량은 20~50mm이고, 일부 지역에는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충청은 10~30mm, 서울·경기·강원 영서는 5~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상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좋음’이고,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 전국 ‘보통’이다.

한편 케이웨더는 11일 날씨에 대해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라도에,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