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10일 "미 달러화 상승 동력이 재차 약화되는 모습"이라며 "주말 사이 시진핑 주석의 유화적 발언이 보도돼 달러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지난 7일 러시아의 한 포럼에서 "중국과 미국 사이에는 강력한 무역과 투자관계가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 친구다"라고 발언했다.
또 허 연구원은 "미국이 고용부진을 겪고 있어 연내 금리 인하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금리 하락과 미국 펀더멘탈 부진 우려가 동시에 겹쳐 달러 약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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