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서구 행복지킴이’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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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6-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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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주민자율의 복지공동체 조성 목표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7일 인천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역사회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서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21개 동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전달 및 결의문 낭독과 ‘세상을 바꾸는 작은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나눔연구소 전성실 대표의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서구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우리 주변의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지역 인적안정망으로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서구 행복지킴이’ 발대식[사진=인천 서구]


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48명, ▲복지통장 650명, ▲사회복지기관 190명, ▲봉사단체회원 등 628명 총 1,716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으며, 앞으로 이들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주변 이웃의 삶을 살피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지만, 구석구석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이 많았다”며, “이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여러분들의 역동적인 활동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주민자율의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한 발 더 다가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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