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줄거리 방해하는 김하늘 코…시청자는 "적응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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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6-1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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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의 코 분장이 '바람이 분다' 줄거리를 방해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하늘의 몇 년 만의 기대 작품이었을 텐데 망할 작가가 코주부로 만들다니 진짜 코밖에 안 보인다. 감우성도 작품 보는 눈도 없고 드라마 재미도 없네(ji***)" "갈수록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는… 전개 초반엔 좋았는데(no***)" "지난주까지 보고 도저히 몰입이 안 돼서 포기했다(th***)" "아니 같이 잤는데도 이 여자가 내 아낸지도 모르는 게 말이 되는 설정인가(to***)"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권도훈(감우성)은 코 분장을 하고 다른 여자 행세를 하는 이수진(김하늘)과 하룻밤을 보낸다. 

이후 권도훈은 이수진의 요구대로 이혼한다. 하지만 이수진은 뒤늦게 그날의 하룻밤으로 인해 자신이 임신했음을 알게 된다. 

이수진의 임신을 알게 된 권도훈은 자신의 알츠하이머 증세가 심각해지자 이수진에게 "내 아이라면 지워라"라고 독설을 날린다. 
 

[사진=JTBC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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