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경제부시장, 일자리경제실장, 공유경제촉진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장인 유재수 경제부시장 주재로 2019년 공유경제 기업(단체) 지정·재지정 및 촉진지원 사업 대상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5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등 쟁쟁한 경쟁을 거쳐 선별된 대상기업(단체)들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건 심의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정책 추진과 내실 있는 위원회 운영을 위한 부산시 공유경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보고와 위원 토론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시 공유경제촉진위원회는 '공유경제촉진 조례'에 따라 2015년 4월 설치됐다. 이번 3기 위원회는 기관추천 및 공모를 통해 법률·학계·공유활동가 등 전문가 및 시민 등 13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공유경제촉진 기본계획 수립, 공유기업(단체) 지정·취소, 부산시 공유경제 촉진에 관한 중요사항 등에 대해 심의·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부산시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이번 3기 공유경제촉진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부산시 공유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공유경제정책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