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2실내종합체육관 6년 만에 ‘첫 삽’···2021년 7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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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6-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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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남구 무거동 체육공원 현장 기공식

울산 제2실내종합체육관 조감도[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11일 오후 2시 남구 무거동 체육공원에 있는 자동차극장 부지에서 제2 실내종합체육관의 기공식을 갖는다.

체육관은 총사업비 544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만4075㎡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만8349㎡로 건립될 예정이다. 준공 예정은 2021년 7월이다. 주요시설은 4000석 다목적 체육관과 볼링장 30면, 라켓볼장 3면, 휘트니스장, 체육관 부대시설 등이다. 

제2 실내종합체육관이 준공되면 2021년 제102회 전국체전 개최 후 시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한 실내체육시설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각종 국내경기 및 국제경기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울산의 대표체육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실내체육관이 들어서는 울산체육공원은 문수경기장, 문수야구장, 문수수영장, 테니스장 등 공공체육시설과 더불어 천혜의 자연환경조건을 갖춰 타 지역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서, 향후 지역경제활성화와 울산체육발전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2실내종합체육관의 건립 계획은 지난 2014년 7월 확정됐으나, 그동안 부지 대상인 울산체육공원의 개발제한구역 논란으로 그동안 파행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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