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21위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 한국은 37위다. 상대전적도 9승 8무 13패로 우리 대표팀이 열세다.
한국은 2011년 1월 아시안컨 8강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8년 동안 이란을 이기지 못했다. 다만 연장 승부를 펼쳐 공식 기록은 무승부다. 공식적인 마지막 승리는 2005년 10월 12일로 무려 14년 전 일이다.
이란은 9년간 팀을 이끈 포르투갈 출신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과 결별하고 벨기에 마르크 빌모츠 감독을 새로 영입했다. 빌모츠 감독을 선임한 이후 첫 경기인 지난 7일 시리아 평가전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한국과 이란 경기는 KBS2, 네이버 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어 12일 새벽 3시 30분부터는 한국과 에콰도르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이 펼쳐진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9일 8강에서 세네갈을 승부차기 접전 끝에 꺾고 36년 만에 U-20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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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앞두고 훈련하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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