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팬들을 설레게 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경기가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세 번이나 열린다. 성인 남자 대표팀의 국가대표 평가전, U20(20세 이하) 대표팀의 월드컵 4강전, 여자 월드컵 대표팀의 조별리그 2차전까지 그야말로 ‘한국 축구의 날’이다.
◆ ‘8년간 無승, 설욕 갚는다’ 대한민국vs이란
먼저 남자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이란과 국가대표 평가전을 가진다. 한국은 최근 5경기 동안 이란을 상대로 1무4패를 기록,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역대전적도 이란이 13승8무9패(한국 9승8무13패)로 우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이란이 21위로 한국(37위)보다 16계단이나 높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손흥민을 앞세워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이후 이기지 못한 이란을 반드시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한국과 이란의 국가대표 평가전은 KBS 2TV, 네이버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 ‘36년 만의 4강 진출’ 대한민국vs에콰도르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3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한 U20 한국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오전 3시 30분 폴란드 루블린에서 에콰도르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대결한다.
월드컵 우승이 목표라는 U20 대표팀의 4강 경기는 KBS 2TV, MBC, SBS 등 지상파 3사에서 모두 생중계된다. 온라인으로는 각 방송사의 온에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우리 대표팀의 4강 상대인 에콰도르는 월드컵 본선이 열리기 전인 5월 17일 비공개 경기에서 이긴 바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정정용 U20 대표팀 감독은 “에콰도르는 남미 예선에서 1위를 한 굉장히 강한 팀”이라며 “경기를 치를수록 조직적으로 더 잘 준비가 되고 선수들의 자신감도 많은 붙는 등 발전해 가는 모습을 봤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선 평가전에서의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는 각오로 보인다.
◆ ‘2연속 16강 진출 목표’ 대한민국vs나이지리아
2019 FIFA 여자월드컵에 참가 중인 여자축구 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 프랑스 그르노블의 스타드 데잘프에서 나이지리아와 A조 2차전을 치른다. 앞선 1차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에 0대4로 패한 여자축구대표팀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얻고 2연속 16강 진출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여자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윤덕여 감독은 “우리는 2차전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많은 실점이 아쉽지만 결과는 받아들이고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는 A조에서 우리보다 유일하게 FIFA 랭킹이 낮은 팀이다. 여자축구대표팀의 FIFA 랭킹은 14위, 나이지리아는 38위다.
한편 여자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2차전은 MBC스포츠플러스와 KBSN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 ‘8년간 無승, 설욕 갚는다’ 대한민국vs이란
먼저 남자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이란과 국가대표 평가전을 가진다. 한국은 최근 5경기 동안 이란을 상대로 1무4패를 기록,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역대전적도 이란이 13승8무9패(한국 9승8무13패)로 우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이란이 21위로 한국(37위)보다 16계단이나 높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손흥민을 앞세워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이후 이기지 못한 이란을 반드시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한국과 이란의 국가대표 평가전은 KBS 2TV, 네이버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 ‘36년 만의 4강 진출’ 대한민국vs에콰도르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3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한 U20 한국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오전 3시 30분 폴란드 루블린에서 에콰도르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대결한다.
월드컵 우승이 목표라는 U20 대표팀의 4강 경기는 KBS 2TV, MBC, SBS 등 지상파 3사에서 모두 생중계된다. 온라인으로는 각 방송사의 온에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우리 대표팀의 4강 상대인 에콰도르는 월드컵 본선이 열리기 전인 5월 17일 비공개 경기에서 이긴 바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정정용 U20 대표팀 감독은 “에콰도르는 남미 예선에서 1위를 한 굉장히 강한 팀”이라며 “경기를 치를수록 조직적으로 더 잘 준비가 되고 선수들의 자신감도 많은 붙는 등 발전해 가는 모습을 봤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선 평가전에서의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는 각오로 보인다.
◆ ‘2연속 16강 진출 목표’ 대한민국vs나이지리아
2019 FIFA 여자월드컵에 참가 중인 여자축구 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 프랑스 그르노블의 스타드 데잘프에서 나이지리아와 A조 2차전을 치른다. 앞선 1차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에 0대4로 패한 여자축구대표팀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얻고 2연속 16강 진출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여자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윤덕여 감독은 “우리는 2차전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많은 실점이 아쉽지만 결과는 받아들이고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는 A조에서 우리보다 유일하게 FIFA 랭킹이 낮은 팀이다. 여자축구대표팀의 FIFA 랭킹은 14위, 나이지리아는 38위다.
한편 여자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2차전은 MBC스포츠플러스와 KBSN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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