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별세한 이희호 여사에 대해 "독재정권 아래 온갖 고난을 견디시며 분투·헌신했다"라며 "정치인·대통령 김대중의 부인이기 이전에, 시대를 선도한 선각자이자 강인한 불굴의 투사였다"고 11일 회고했다.
조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여사는)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당대 최고의 교육을 받은 엘리트 여성"이라며 "안온(安穩)하고 자족적 삶을 누리는 것을 접고 여성운동과 민주화운동의 길을 택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은 "'수송당'(壽松堂) 여사님, ‘인동초’(忍冬草) 향과 함께 영면하시길 빈다"고 거듭 애도했다.
앞서 이 여사는 10일 오후 10시 37분 별세했다. 향년 97세. 빈소는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했다.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조문객을 맞는다. 발인은 오는 14일이다.
조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여사는)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당대 최고의 교육을 받은 엘리트 여성"이라며 "안온(安穩)하고 자족적 삶을 누리는 것을 접고 여성운동과 민주화운동의 길을 택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은 "'수송당'(壽松堂) 여사님, ‘인동초’(忍冬草) 향과 함께 영면하시길 빈다"고 거듭 애도했다.
앞서 이 여사는 10일 오후 10시 37분 별세했다. 향년 97세. 빈소는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했다.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조문객을 맞는다. 발인은 오는 14일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