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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협성건설 제공]
10년 가까이 표류해온 경기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이 재추진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협성건설과 중소기업은행, IBK투자증권, 생보부동산신탁, KCC건설, SJ에셋파트너스 등 6개 회사로 구성된 협성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4일 경기도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의 새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된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은 총 9900억원을 들여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걸포동 일대 112만1000㎡에 문화콘텐츠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부침을 겪어왔다. 김포도시공사가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대체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이 녹록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김포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가 보증금을 납부하지 않는 등 사업협약을 위반했다며 협약을 해지하고 사업자를 재공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기존 사업자인 한강시네폴리스개발 측은 김포도시공사 측이 일방적으로 해지를 통보했다며 사업권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고 맞섰다.
도시공사는 곡절 끝에 지난 4월 재공모를 올렸지만, 민간사업자의 자격요건이 지나치게 높고 기존 민간사업자와의 지분양수도를 위한 협상기간은 촉박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협성건설 컨소시엄이 지난달 27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기존 민간사업자와 매몰 비용을 협의하고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정식 사업자가 되면서 사업 추진은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협성건설은 단순 산업단지 조성이 아닌 미래형 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까지 토지 보상을 끝내고 철거 작업을 벌인 뒤 내년 초 기반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예정 공사 기간은 약 3년이며 2022년 말 완공이 목표다.
당초 김포도시공사는 재작년 상반기 보상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 착공하고 올해 12월까지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협성건설과 중소기업은행, IBK투자증권, 생보부동산신탁, KCC건설, SJ에셋파트너스 등 6개 회사로 구성된 협성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4일 경기도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의 새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된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은 총 9900억원을 들여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걸포동 일대 112만1000㎡에 문화콘텐츠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부침을 겪어왔다. 김포도시공사가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대체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이 녹록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김포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가 보증금을 납부하지 않는 등 사업협약을 위반했다며 협약을 해지하고 사업자를 재공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기존 사업자인 한강시네폴리스개발 측은 김포도시공사 측이 일방적으로 해지를 통보했다며 사업권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고 맞섰다.
그러나 협성건설 컨소시엄이 지난달 27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기존 민간사업자와 매몰 비용을 협의하고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정식 사업자가 되면서 사업 추진은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협성건설은 단순 산업단지 조성이 아닌 미래형 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까지 토지 보상을 끝내고 철거 작업을 벌인 뒤 내년 초 기반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예정 공사 기간은 약 3년이며 2022년 말 완공이 목표다.
당초 김포도시공사는 재작년 상반기 보상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 착공하고 올해 12월까지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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