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년문화랩 레지던시 작가 12명 입주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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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6-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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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문화재단 제공]

(재)군포문화재단이 군포책마을의 ‘청년 문화랩’ 레지던시 입주작가 12명을 선정, 입주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개관한 군포책마을은 다양한 세대가 경계 없이 지식을 공유하고 어울리며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지향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평생교육관 외에 어린이 창의예술센터(가칭)를 조성, 운영할 예정이다.

군포책마을은 공모를 통해 미술, 연극, 음악 분야 12명의 입주작가를 선정했으며,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놀이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어린이 문화예술교육사업에 대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12명의 작가들이 입주한 문화예술창작촌은 군포 수리산 입구에 위치한 자연친화적인 창작공간으로, 개인 창작실과 각종 시설을 활용하여 청년 작가들의 창작과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작가들은 앞으로 본연의 창작활동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시민과 교류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강연회, 워크숍, 전시 등)을 통해 군포 시민에게 주체적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매개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포책마을은 지난 2개월 간 군포 시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만드는 놀이워크숍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어린이 문화예술교육사업 계획을 만들어가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앞으로 12명의 입주작가들이 전문가 강연과 작가간 워크숍을 통해 만들어 갈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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