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BC는 샤오양 화웨이 최고전략책임자(CSO)가 11일 상하이에서 개막한 'CES아시아' 기조연에서 나서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올해 1분기 우리는 판매 측면에서 2위 기업이 됐다"며 "4분기 1등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이제는 좀 더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과 무역협상 마찰을 빚고잇는 미국은 EU를 비롯해 일본, 한국 등 우방국에 화웨이 배제 권고를 하는 등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최근 화웨이 제재조치에 한국의 동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LG유플러스가 화웨이 5G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미국 제재조치로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25%이상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