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 투어 콘서트 '더 맨, 더 뮤직, 더 쇼'에서 휴 잭맨은 "나에게 가장 큰 작품이었던 '엑스맨'의 울버린 역에서 잘릴 뻔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작진들이 나의 연기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아 했다"면서 "너무 화가 나서 집에 돌아와 아내이자 배우인 데보라 리 퍼니스에게 모두 일러바쳤다"고 설명했다.
휴 잭맨은 "그러자 아내가 나에게 남들의 시선에 너무 얽매여 있다면서 그냥 내가 맡은 캐릭터에 집중하고 감각을 믿으라고 했다. 이 말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아내에게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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