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이란 평가전 전반전은 팽팽히 맞섰다.
한국과 이란은 몇 차례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지만, 결국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전반 15분 경 손흥민의 코너킥을 김영권이 머리에 맞추는 데 성공했지만, 이란의 골키퍼에 막혀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이후에도 한국의 날카로운 공격은 계속됐다.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왼발 슈팅을 때리며 골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을 4분여 남겨둔 시점에 손흥민의 왼발 슛팅도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가장 아쉬운 순간은 전반 종료 직전 나상호의 슛팅이 골대 상단을 맞고 튀어나온 순간이었다. 그러나 결국 전반 동안 한국과 이란 모두 골을 성공시키지 못해 0대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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