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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6거래일 연속상승 피로도 누적...뉴욕증시 소폭하락 다우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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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6-1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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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0포인트(0.05%) 내린 2만6048.51에 끝났다. S&P500지수는 1.01포인트(0.04%) 하락한 2885.72에, 나스닥지수는 0.60포인트(0.01%) 빠진 7822.57에 마쳤다.

이날 중국 정부는 자국의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을 내놨다. 중국 인민은행, 재정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공동 성명을 통해, "철도, 고속도로, 전기, 가스공급 등 인프라 개발을 위한 지방정부 특수목적채권 발행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성명이 발표되자,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다만, 다우지수는 전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상승 피로감 누적으로 장 막판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하면서, 전문가 예상치 '0.1% 상승'와 일치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은 여전히 팽팽한 상태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중국은) 미국이 문제 제기한 사안들을 시정해야 할 것"이라며 "그래야 (우리와)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 역시 "미국이 무역 분쟁을 지속할 경우, (우리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유럽 주요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1포인트(0.31%) 오른 7398.45으로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110.43포인트(0.92%) 상승한 1만2155.81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50은 22.72포인트(0.67%) 올라간 3410.10에, 프랑스 CAC40지수는 25.95포인트(0.48%) 뛴 5408.45에 각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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