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5G 이노베이션랩' 구글 클라우드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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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6-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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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3일 개관 후 210여개 중소기업 찾아

  • 네트워크 장비·디바이스 등 기술 개발 환경 제공

LG유플러스는 'U+5G 이노베이션 랩' 활동 강화를 위해 '구글 룸'을 추가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3일 개관한 U+5G 이노베이션 랩은 개관 첫 달인 지난 4월에 100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이 이용한 데 이어 5월에는 이용 기업 수가 110개를 넘어섰다. 6월 들어서도 첫째 주에만 30여개 기업이 방문해 기술 개발과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했다.

랩에서는 5G 서비스 개발 및 테스트에 필수적인 5G 네트워크와 기지국 장비, 각종 디바이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들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이곳에서 손쉽게 기술 개발 및 테스트, 상용화까지 가능한 환경을 제공 받는다.

5G 상용 기지국 장비를 설치해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버룸, 쉴드박스 등을 갖춰 외부 전파로부터 간섭 받지 않는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네트워크존이 마련됐다. 플랫폼존에서는 스마트폰은 물론 HMD 등 출시 전 각종 디바이스까지 테스트가 가능하다.

지난 10일 추가 오픈한 '구글 클라우드 룸'에서는 누구나 구글의 다양한 디바이스 역시 구입하지 않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중소기업들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를 위한 기술 교육 수강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비전,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스토리지 기능 등을 활용해 AI에 특화된 5G 서비스를 개발하고 테스트해 상용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 10일 U+5G 이노베이션랩에 오픈한 ‘구글 룸’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과 스타트업 직원들이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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