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전국 1600개 매장에서 전화상담 바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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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6-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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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폰 가입 매장 직접 연결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 도입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상담전화를 휴대폰 가입 매장으로 연결시켜주는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은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고객센터와 같이 전화상담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제도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전국 1600여개에 달하는 매장 내부에 고객센터와 동일한 상담환경을 구축했다.

시스템을 도입하면 고객들의 전화상담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5월 매장 대표번호 시범 운영에서 고객들의 평균 ARS 대기 시간은 4월에 비해 40초 가량 단축됐다. 매장 연결 고객이 늘어나면서 고객센터 연결 고객의 대기 시간도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분산 효과도 나타났다.

기존 고객센터는 오후 6시까지 운영됐으나 매장 직접 연결은 오후 8시까지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어 평일 근무 시간에 통화가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업 매장에서 제공하는 개인 맞춤 관리도 한번에 받을 수 있으며 기존 고객센터에선 확인이 어려운 현장 인기 스마트폰 모델 등을 추천 받는 것도 가능하다. 또 매장에서는 해당 지점 가입 고객에게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지속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박현식 LG유플러스 영업혁신담당은 "고객들의 불필요한 상담 대기 시간을 없애고, 상담 직원 및 매장의 신뢰도 향상으로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고자 했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을 꾸준히 진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입 매장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매장 연결을 선택하면 된다. 매장은 가입자가 휴대폰을 개통했던 곳으로 자동 연결되며 요청 시 매장 상황에 따라 가까운 곳으로 연결할수도 있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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