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사진)이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UNWTO(세계관광기구)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한국관광혁신대상은 창의·혁신을 바탕으로 한국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기관·사업체·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염 시장은 △서울·화성시 등 주변지역과 연계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수원연극축제’ △수원야행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인정됐다.
아울러 △광교호수공원 내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조성 △근대문화유산 ‘수원 구 부국원’ 복원 △수원유스호스텔 개관 등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해 한국관광혁신대상 ‘종합대상’에 이어 올해 공로상까지 받게 돼 더욱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관광자원을 개발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수원시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는 해마다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는 전체 프로그램의 3분의 1가량이 시민이 제안하거나 공모로 선정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시민 주도 축제’로 치러졌다. 올해에는 오는 10월 3~6일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과거의 유산 수원화성, 미래의 유산 수원시민’을 부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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