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반려동물 가전시장 진출...첫 제품은 '드라이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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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6-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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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가 반려동물 가전시장에 진출한다.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라이프스타일 펫 브랜드 '넬로'를 론칭하고, 그 첫 걸음으로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랜드 명칭 넬로는 고전 소설이자 인기 만화 플랜다스의 개 주인공 이름이다. 주인공 넬로가 자신의 곁을 항상 지켜준 반려견 파트라슈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따왔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쿠쿠는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훈련사)와 수의사 등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받아 반려동물의 특성을 고려한 펫 전용 상품을 개발했다.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은 두 개의 팬이 서로 다른 회전수로 움직여 4D 입체 바람을 만들어 내는 트윈 팬을 적용해 30분 간의 건조로 털을 말릴 수 있다.

산책 후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에어샤워 기능도 탑재했다. 제품 작동 중에도 상단 필터부를 열 수 있어 반려동물에게 간식을 주거나 만져주면서 교감할 수 있다.  

온도에 민감한 반려동물을 위해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부는 수면모드를 적용했다. 특히 수면모드에는 도서관 수준인 40데시벨(dB) 이하의 최저 소음을 적용해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하우스로 사용할 수 있다.

아로마테라피 기능을 통해 노령견이나 분리불안이 있는 반려견, 마음의 상처가 있는 반려견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출고가는 89만9000원이며 렌탈은 36개월 기준 2만9900원, 48개월 기준 2만4900원이다.
 

쿠쿠는 라이프스타일 펫 브랜드 '넬로'를 론칭하고, 그 첫걸음으로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쿠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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