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세종연구소, 한반도 전문가들과 '한반도 국제평화포럼' 개최

[연합]

통일부와 세종연구소는 오는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반도 국제평화포럼 2019'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통일부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미국· 중국·일본·러시아·유럽 등에서 한반도 전문가들을 초청해 포럼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에 대한 염원을 담아 '한반도국제평화포럼'으로 명칭을 바꿨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기조연설과 '한반도 평화, 동북아의 평화', '한반도 비핵화 전망과 도전' 등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고유환 동국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 연구 위원, 프랑크 자누지 미국 맨스필드재단 회장, 존 닐슨 라이트 영국 채텀하우스 선임 연구원, 스인홍 중국 인민대학교 국제관계학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제2세션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의 사회로, 글레브 이바쉔초프 전 주한 러시아대사, 요이치 카토 일본 아시아퍼시픽이니셔티브 선임 연구 위원, 김준형 한동대학교 교수, 레온 시걸 미국 사회과학연구위원회 국장, 양시위 중국 국제문제연구원 수석 연구원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