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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 의혹에 YG 측 "약물 반응 없어…아이콘 멤버 전원 '마약'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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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6-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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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가 마약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소속사 YG엔터 측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12일 YG엔터테인먼트는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가 과거 대마초·LSD 등 마약류를 구매하려 했다는 의혹에 관해 "비아이를 포함한 어떤 멤버도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며 공식 입장을 냈다.

이어 "YG는 아티스트 약물 관리를 엄격히 진행한다"며 "비아이는 2016년 마약 사건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YG는 2개월에 한번씩 미국에서 '간이 마약 진단 키트'를 구매하고 자체적으로 약물 반응 검사를 한다"며 "비아이를 포함 어떤 멤버도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아이콘 비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는 전날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비아이가 2016년 4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던 A씨와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를 통해 대마초·LSD 등 마약류를 구매한 정확이 포착된 것에 관한 반박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비아이는 A씨에게 "그건 얼마면 구하느냐", "너는 구하는 딜러(마약 판매자)가 있느냐", "엘(LSD)는 어떻게 하는 것이냐" 등을 질문했다.

또 "너(A 씨)랑은 같이 해 봤으니까 물어보는 거다" 등 마약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도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해당 매체는 2016년 8월에도 비아이가 마약을 했다는 의혹이 있었으나 경찰이 수사조차 하지 않았다고 거들었다.

앞서 A씨는 당시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서울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기용인동부경찰서는 A씨 집에서 압수한 휴대폰 등을 통해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확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카톡 대화 내용은 사실"이라며 "비아이 요구로 LSD 10장을 숙소 근처로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씨는 3차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진술을 돌연 번복했고, 이에 경찰은 비아이를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 2015년 하프 앨범 '웰컴 백'(WELCOME BACK)으로 데뷔한 남성 아이돌 그룹 비아이의 리더이자 리드래퍼다. 그동안 '쇼미더머니 3', '믹스&매치', '마리와 나', '문제는 없다!'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과 JTBC2 '그랜드 부다개스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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