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이 광주지역 인문동아리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대동문화재단이 시행하는 ‘인문도시 광주 기반조성 사업’의 하나로 재단측은 광주에서 3개월 이상 활동실적이 있는 인문동아리를 돕는다.
독서토론동아리나 글쓰기, 영화토론동아리, 철학과 미학 연구동아리 등 인문 활동을 하는 동아리다.
대동문화재단은 동아리 활동 역량과 실행력, 타당성을 고려해 40개 보임을 선정해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사업기간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워크샵, 컨설팅, 초청강연, 결과발표회 등 다양한 인문동아리 커뮤니티 활동을 지속하게 된다.
‘인문도시 광주 기반조성 사업’은 광주를 ‘인문도시’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사업으로 인문동아리 지원 외에도 ‘인문맵 발행 및 배포’, ‘인문도시 홈페이지 구축’, ‘인문주간 운영’, ‘인문 콘서트’, ‘광주학 교실(답사 연계 인문학 강좌)’ 등의 다양한 세부 사업이 있다.
재단은 지난 5월 28일 민·관·학계 인문 활동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사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논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