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의대, 학제간 융합연구로 패혈증·점막염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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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06-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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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과제 선정식 및 2018년도 과제 결과 발표회 개최

  • 지난해 6개 과제 이어 올해 5개 과제 선정

서울대 공대는 12일 공대와 의대의 융합 연구에 대한 과제 선정식 및 과제 결과 발표회를 지난 4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38동)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대와 의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융합 연구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두 대학 사이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기존의 독립적인 연구에서 접근하지 못했던 성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 의대, 공대 교수진[사진=서울대 ]

올해 새로운 공대-의대의 융합 연구 과제로 △차세대 패혈증 진단 기술을 위한 고속배양기반 향균제 감수성 검사 개발(전기·정보공학부 권성훈 교수, 내과학교실 김남중 교수) △다기능 하이드로겔 시트를 이용한 난치성 중증 점막염 치료 및 보호(화학생물공학부 황석연 교수, 이비인후과학교실 교수)를 비롯한 5개 주제가 선정됐다.

또 지난해 학제간 연구가 수행된 △단백질 구조변화 모니터링을 위한 카이랄 플라즈모닉 센서 개발(재료공학부 남기태 교수, 핵의학과 이호영 교수) △전산화 단층촬영영상에서 악성부인종양 발견을 위한 딥러닝 알고리즘의 개발과 검증(컴퓨터공학부 신영길 교수, 산부인과학교실 정현훈 교수) 등 6개 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차국헌 서울대 공대 학장은 “이번 행사는 1년여 간 적극적으로 수행해온 공동 연구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더욱 좋은 성과를 가져오기를 다짐하는 자리”라며, “의대와의 실제 협업을 장려하고 선진화된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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