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기업유치 운영노하우 습득 벤치마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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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6-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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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기업 유치를 위한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투자유치 우수 도시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일과 7일 각각 경기도 내 투자유치 우수도시로 꼽히고 있는 의정부·용인시를 찾아 투자유치 현황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유치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받았다.

의정부시는 개발지역 자족시설용지의 성공적인 활용을 위한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을 통해 1조 7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는 플랫폼시티 사업 3기 신도시에 포함돼 첨단산업과 주거공간이 조화를 이루며 기업 투자 유치가 활성화되고 있는 도시다.

시는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앞으로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중심으로 의왕시만의 특색을 갖춘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유치를 위한 각종 제도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배운 노하우들을 활용해 첨단자족도시 구축과 인프라 조성 등을 철저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더 많은 기업들이 의왕시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개발 중인 백운밸리의 업무복합시설용지 40,246㎡(약12,000평), 의료복합시설용지 19,557㎡(약6,000평)와 장안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약3000평에 대해 의왕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유치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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