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푸화(傅華) 광둥성 당위원회 상무위원 겸 선전부 부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과 한국은 문화가 상통하고 오랫동안 가까이 왕래하며 어려울 때 서로를 도왔다”며 “이런 오랜 전통은 양국의 인문 교류에 더없이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력적인 중국: 광둥 문화주간’ 행사 개막식에서 공연 중인 광둥민족악단 [사진=주한중국문화원]
왕루신(王魯新)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도 축사에서 “중국 개혁개방의 선행지이자 경제대도시인 광둥은 한국과 인문학적 교류가 밀접하고 경제적 상호보완성도 강해 양국 교류와 협력의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광둥의 인문학적 매력과 경제발전의 매력을 잘 알려 광둥성과 한국 간 다양한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내빈을 포함한 행사 참석자들은 이날 광둥성출판그룹 도서전과 ‘꽃의 이야기, 중·한 여성화가 합동 작품전’ 등 전시를 비롯해 세라믹 마이크로북(陶瓷微書), 광둥성 자수, 차오양(潮陽)구 전지(剪紙)공예 등 각종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공연과 작품을 함께 관람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매력적인 중국: 광둥 문화주간’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주한중국문화원]
* 본 기사는 중국 국무원 산하 중국외문국 인민화보사가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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