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 내 자동차 판매 대수는 191만대로 집계된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지난 4월과 3월에도 전년도에 비해 각각 14.6%, 5.2% 줄어들었다. 이처럼 차량판매대수가 줄어드는 것은 경제성장률 둔화와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것이라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이전보다 강화된 배기가스 규정도 자동차 판매에는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 등을 포함한 친환경 차량은 지난해에 비해 판매량이 1.8% 늘어나면서 10만 4000대가 팔렸다.
한편, 판매가 줄면서 자동차 업체들은 가격인하로 판매량을 늘리려고 하고 있어, 장기적 이익 하락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의 분석을 빌어 로이터 통신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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