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채우는 특별한 문화 나들이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전자기부함 지원아동과 문화체험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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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19-06-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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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초록우산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12일 파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과 함께 희망충전 문화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충전 문화나들이는 취약계층아동들의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LG디스플레이의 전자기부함을 통해 지원받은 저소득가정 아동과 임직원이 함께 팝아트 그리기, 연날리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 10여명과 전자기부함 지원아동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팝아트 방식으로 나를 직접 그려볼 수 있어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런 미술활동을 해봐서 신기하고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은 교육, 의료 등 뿐만 아니라 문화체험의 기회 역시 제한되어 있다. 이에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창의력 있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파주지역 아동들이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역으로 자라날 수 있게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기부함’은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사내에 설치된 ‘LG 드림 펀드 전자기부함’에 사원증을 태깅하면 급여에서 후원금이 공제되는 사업으로 매월 800여 만원을 파주시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의 치료비, 교육비, 생활안정지원금 등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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