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 회사 노조는 이날 오후 3시30분을 기점으로 전면파업을 철회했다. 지난 5일 전면파업 의사를 밝힌 이후 8일 만이다.
여기에는 조합원들의 ‘지지도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노조가 전면 파업을 결정한 이후, 이에 반감을 가진 조합원이 크게 늘어 파업 불참률은 60% 이상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사측에서 이날부터 단행키로 했던 부분직장폐쇄 조치도 해제된다. 13일부터는 주·야간 2교대로 정상 운영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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