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탈퇴' 비아이(김한빈) 마약 의혹이 엉뚱한 비와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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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6-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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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와이 "마약이라는 것을 본 적도 없다"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마약 논란 때문에 엉뚱하게 래퍼 비와이가 피해를 보고 있다. 

12일 디스패치가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보도하자 불똥은 엉뚱한 곳으로 튀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래퍼 비와이가 마약에 연루된 것으로 안 것. 

이에 비와이는 '저는 비와이 입니다'라는 글과 연관검색어에 '비와이 마약'이라고 뜬 것을 캡처한 뒤 물음표 사진을 올리며 '난 마약이란 것을 내 인생에서 본 적도 없습니다'라는 문구를 올리기도 했다. 이름이 비슷하다 보니 생기게 된 해프닝이었다. 

한편, 이날 보도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된 A씨의 휴대전화에서 비아이와 마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이 확보됐다. 

A씨는 지난 2016년 5월 아이콘 숙소 앞에서 환각제를 비아이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비아이를 소환 조사하지 않았다.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비아이 마약 의혹에 YG엔터테인먼트는 "김한빈(비아이 본명)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비와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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